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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움2

지내고 보면 모두가 그리운것 뿐인데 지내고 보면 모두가 그리운것 뿐인데 글을 쓸 때는 그것이 오래오래 남기 때문에 정성을 들이지만 말은 바로 사라지기 때문에 아무래도 조심하지 않게 됩니다. 칭찬의 말을 하면 말하는 사람의 겸손하고 자상한 모습이 아름답게 그려집니다. 반대로, 누군가에 대해 험담을 하면 그 말하는 사람의 모습이 거칠고 흉하게 그려집니다. 그리고 그 그림은 사람들의 마음에 오래 남습니다. 좋은 말을 하면 좋은 그림이 그려져 그 사람을 생각할 때마다 즐거워 집니다. --【 사람은 누구나 자기 속에 있는 것을 준다." 中에서 】-- 2011. 1. 22.
지내고 보면 모두가 그리운것 뿐인데 지내고 보면 모두가 그리운것 뿐인데 그때는 뼈를 녹일 것 같은 아픔이나 슬픔이였을 지라도 지나고 보면 그것 마저도 가끔은 그리워질 때가 있습니다. 가진것의 조금을 잃었을 뿐인데 자신의 전부를 잃었다고 절망하는것은 남이 가지지 못한것을 보지 못함이요. 남이 가진것을 조금 덜 가짐에서 오는 욕심이며 비워야 할 것을 비우지 못한 허욕 때문이며 포기와 버림에 익숙하지 못해서 일수도 있습니다. 주저앉고 싶었고 생을 포기하고 싶을 만큼의 고통 한두번쯤 우리 곁을 스쳐갔습니다. 그 어려움의 시간들을 좋았다 라고 표현할 수 있는건 지금에 없는 젊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. 2011. 1. 20.